본문 바로가기
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제주 고(高)씨 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by 뿌리 찾는 심마니 2024. 8. 22.
728x90
오늘은 제주 고(高)씨의 조형물과 문중의 유래를 유교수가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함께하시죠.


제주고씨
성씨고(高)
작품명탐라의 기상(氣像)
조각가고창환
조형물번호85

먼저 제주고씨 문중이 설치한 조형물을 살펴볼까요.
본 조형물은 탐라왕국 역사인 제주도를 한라산
형태로 디자인 하였죠.
고씨 종문을 상징하는 종문 심볼을 후손들이
화합과 단합으로 받들어 종문의 발전을 기원하고
받침대 구(球)는 3신인(神人)중 시조 고을나 왕을
추상적으로 표현하였다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제주고씨 문중의 유래에 대해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제주고씨는 제주도 고.량.부(高.良.夫) 삼성(三姓)
신화와 탐라왕국의 시조 고을나왕(高乙那王)의
역사가 있으니 자랑스러운 왕손(王孫)입니다.
고씨 왕세기는 당요갑자에 탐라국이 건국되어
제45대 고자견왕까지 왕치 시대를 통치했죠.
고려(太祖21年)에 병합됨에 제46대 왕자
고말로공이 초대 성주로 작위를 받고 탐라 민정을
조선태종(2년)때 제17대 성주 고봉례까지 다스렸죠.
이처럼 고씨는 상고시대부터 유구한 전통의
기반위에 고을나왕 제46세 고말로를 중시조로
모시고 아홉계파의 관향으로 분파되었습니다.
각 파조의 역사적 인물을 조감해 볼때 최초에
고려국 재상반열에 출사한 중시조 제2세 장자
고유는 우습유, 차자 고강은 좌복야, 삼자 고소는
도총독을 하였죠.
제3세손 고조기는 중서시랑평장사,
제4세손 고공익은 검교장소감, 고영신은 이부상서,
제10세손 고인단은 운휘상장군, 고중연은 호종공신,
제11세손 고경은 국자감, 고인비는 병부시랑,
제13세손 고택은 판춘추관사, 고신걸은 호조전서,
제15세손 고득종은 세종조 한성판윤을 역임하였죠.
그리고 선조(25年)때 임진란에 순절한 의병장
충열공 고경명 삼부자는 일문삼강 충효의 귀감이고,
또한 제주 삼성사를 비롯한 각 파조 신위를 봉안한
사묘와 서원이 경향 각지에 36처소가 있죠.
특히, 중시조를 비롯 13위 조상과
배위의 제향을 군산 숭모사에서
그리고 제주 제궁지 탐라원 성지에 왕위전과
성주전을 창건하여 역대 선왕위를 봉안 매년
종묘대제향을 봉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의하면 제주고씨의 인구는 310,542명이었습니다.

https://youtu.be/fXgC49vHgvE?si=Cghp-xN1AVkDpKsL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