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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노(盧)씨 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by 뿌리 찾는 심마니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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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노(盧)씨의 조형물과 문중의 유래를 유교수가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함께하시죠.

노씨
성씨 노(盧)
작품명
조각가 盧柱煥(노주환)
조형물번호 46
먼저 노씨 문중이 설치한 조형물을 살펴볼까요.
노씨 조형물은 명문석을 두 손으로 받들고 있는 두 덩어리의 형상을 노 (盧씨)의 "노"자와 결합하여 구성하고 아홉 마리의 용을 조각하여 문중의 상징성을 기념비적인 형태로 표현 하였다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노씨 문중의 유래에 대해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노씨는 중국의 제(齊)나라 때 벼슬이 정경(正卿)이고 시호(諡號)가 경중(敬仲)인 고혜(高傒)가 큰 공훈을 세워, 지금은 산동성 장청현(山東省 長淸縣)인 노현(盧縣)을 채읍받아 그 지명을 취하여 성을 노(盧)씨라 칭하였습니다.

노(盧)씨는 제대(齊代)로부터 당대(唐代)에 까지 많은 역사의 명인을 배출하였고, 인류역사를 위해 거대한 공헌을 했습니다. 당나라 때는 여덟 재상이 배출되 었는데, 그중 한분이 노승경(盧承慶)의 손자 중 서주자사(徐州刺史) 노홍표 (盧鴻表)의 손자입니다.

연주자사 노진순(盧震順)의 아들인 한림학사 겸 상호군 노수(盧穗)가 아들 아홉 형제를 거느리고 당선 종말(唐宣宗末)에 국정이 문란하여 난이 일어날 조짐이 보이므로 동래(東來)하니 바로 노씨의 시조이죠.

신라 헌안왕(憲安王)때이며, 처음 평안도 정주(定州) 능리촌 (菱里村), 다음은 용강(龍岡) 쌍제촌(雙悌村)에 옮겨 살았습니다. 신라말 왕의 부름을 받아 외우내환을 평정하는데 큰 공훈을 세워 신라왕은 이를 숭앙하여 아홉 형제에게 각각 봉백(封伯)하니 구관(九貫)이 되었으며, 각 파의 기세조(起世祖)와 빛나는 현조(賢祖)는 각 파보(派譜)에 명기되어 있습니다.

노씨가 뿌리 내린지 어언 1천1백여년 근심지영(根深枝榮)이라, 일월성신(日月星辰)과 같이 빛나는 현신달사, 청백리를 많이 배출하였습니다. 건국후에는 민선 대통령 · 국무총리 · 정치 경제계 · 교육 예술계 · 법조 군경계· 종교계등 각계 각층에서 국가 · 사회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노씨 중앙화수회 근찬(盧氏 中央花樹會 謹撰) 구관 문중 후원(九貫 門中 後援)) 노씨 문중 유래비 인용

(개요)
노씨는 877년(신라 헌강왕 3년) 중국 범양 출신으로 당나라 한림학사를 지낸 노 수(盧 穗)할아버지가 아들 아홉 형제를 데리고 황소의 난을 피하여 바다를 건너 동래(東來)하였다. 처음에 평안도 정주 능리촌에 정착 하였고, 용강 쌍제촌으로 옮겨 뿌리를 내림으로써, 우리나라 노씨의 연원을 이루었다.

그 후 아들 아홉 형제가 고려조에서 벼슬을 지내며 나라에 공을 세워서 각 각 봉군이 되었는데, 해는 광주백, 오는 교하백, 지는 풍천백, 구는 장연백, 만은 안동백, 곤은 안강백, 증은 연일백, 판은 평양백, 원은 곡산백으로 봉해졌다.

그리하여 후손들은 봉군 받은 고을 이름을 각 관향으로 삼았고, 교하백 오의 후손에서 신창, 광주백 해의 후손에서 해주, 안강백 곤의 후손에서 경주, 평양백 판의 후손에서 만경으로 분파되었다고 알려졌다. 그밖에 용성, 영광, 동성, 선산, 함평, 청도 등을 포함하여 59본까지 문헌에 전해지나 모두가 동조동근의 분파라는 것이 통설이다.

이렇게 뿌리를 내린 노씨는 고려와 조선조에 걸쳐 꾸준히 번성을 누려 오면서 비교적 많은 인물이 배출되어 명문의 대열에 올랐다. 근대에 와서도 각계에 훌륭한 인재를 배출시켜 국가 발전에 공헌하고 있으며, 전남 광주시 오치동 삼각산 기슭에 수(穗)자 시조와 아홉 형제들의 비석을 정렬한 삼릉단을 설치하여 선조의 업적을 기리고 전국노씨중앙종친회를 설립하여 가문의 결속을 다지고 있다.(노씨중앙종친회 홈페이지 인용)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의하면 본관에 따른 노씨의 인구는 광주 61,809명, 교하 61,747명, 풍천 45,200명, 장연 10,907명, 안동 3,282명, 곡산 1,133명, 신창 2,152명, 해주 1,670명, 경주 8,000명, 만경 7,435명, 광산 40,520명, 기타 12,374명으로 총 256,229명으로 파악되었습니다.

https://youtu.be/zIShGYE750Q?si=tx_wDMd4i4XQrl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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