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 은(殷)씨 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오늘은 행주은씨의 조형물과 문중의 유래를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함께하시죠.

행주 은씨
성씨 은(殷)
작품명 동방(東方)의 태양(太陽)
조각가 황 태 갑
조형물번호 39

#행주은씨

먼저 행주은씨 문중이 설치한 조형물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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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행주 은씨의 역사성과 미래상을 재료의 조화미와 형태의 현대적 조형미로 표현했습니다. 인간 삶의 바탕인 산하의 모습은 은씨의 역사성을 나타냈고, 태양의 모습은 은씨의 미래상을 상징한다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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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행주은씨 문중의 유래에 대해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은(殷)씨의 뿌리는 현왕 설(玄王 契)이며 중국을 통일하여 황하문명을 이룬 은왕(殷王) 성탕(成湯)의 후손인 바 왕손들이 성씨를 은이라 한데서 비롯되었습니다.

행주(幸州) 은씨의 시조는 신라 문성왕 때 당나라에서 온 팔학사(八學士)중 한 분인 홍열(洪悅) 공입니다. 시호는 정양(定襄)이고 벼슬은 태자태사이며 학문과 예악을 가르치면서 행주에 전거하였기에 그의 후손들이 행주를 본관으로 삼았습니다.

후손들이 크게 번성하여 충신과 문무명신이 많이 배출되었죠. 신라 효공왕조에서 최고관직인 상대등을 지낸 충숙(忠肅)공 은영(影)은 왕의 실정을 바로 잡은 충신이었고, 고려 문종조에서 문하시랑을 지낸 문충(文忠)공 은정(鼎)은 문충공도(文忠公徒)를 세워 사학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였습니다.

보문각 대제학을 지낸 양렬(襄烈)공 은신윤(莘尹)은 고려가 망할 때 끝까지 절개를 지킨 충신으로 모두 역사에 길이 빛나고 있습니다. 조선 세종조에서 이조판서를 지낸 월담(月潭)공 은여림(汝霖)은 오례지의(五禮之儀)를 정하고 삼강지실(三綱之實)을 지어 문화발전에 큰 공훈을 세웠습니다.

배는 정부인 성주이씨로 슬하에 세 아들을 두었으니 은현(顯)은 통헌대부요, 은보(輔)는 해주판관이요, 은익(翊)은 성균진사로서 각각 군위-인동파, 고부-태인파, 대구-경산파의 파조가 되었습니다. 3파로 나뉘어진 후손들이 전국 각지에서 저마다 국가 발전에 공헌하고 있습니다(뿌리공원 문중의 유래비 인용).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서 행주은씨는 14,665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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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IShGYE750Q?si=m2leaXlx33mjYq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