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이(李)씨 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오늘은 청주 이(李)씨 문중의 유래와 조형물을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함께하시죠.

청주 이씨
성씨 이(李)
작품명 생명의 등불
조각가 이상필
조형물번호 123

먼저 청주이씨 문중이 설치한 조형물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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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형물의 상단에는 등불 · 해 · 일출 · 사람의 조형적 형태를 새겨 영원한 생명의 등불처럼 꺼지지 않고 자손의 영원한 번창함을 기원하는 의미를 부여하였죠. 중앙에는 사각기둥 두 개를 세워 한국의 건축 양식과 처마선 형태를 좌우측에 세워 한국적인 미를 가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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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현대적인 미를 수직적 구도로 구상하여 먼 거리에서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 속에서 기둥 역할을 하는 청주이씨 가문을 상징하기도 한다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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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청주이씨 문중의 유래에 대해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청주이씨(淸州李氏)는 시조 태사(太師)공 이능희(李能希)는 고려 개국에 참여하여 공신이 되고, 성(姓)을 받은 이래 6세(世) 중서시랑평장사 이공승(李公升)에 이르러 크게 빛났습니다. 이공승의 큰 아들 이춘로(李椿老)는 참지정사였고 둘째 아들 이계장(李桂長)은 문하시랑동평장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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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 현상양좌(賢相良佐)가 배출되어 고려 말에 9세 이창우(李昌祐)의 큰 아들 이계감(李季瑊)은 낭성군(琅城君)에 봉해졌고, 둘째 아들 이차감(次瑊)은 개성 이씨로 분관했으며, 셋째 아들 이계성(李季珹)은 보은백(報恩伯)에 봉해졌습니다.

이계감의 큰 아들 이정(李挺)은 서원백(西原伯) 문간공(文簡公)이었고, 둘째 아들 이방직(李邦直)은 진현관(進賢館) 대제학이었죠. 이계성의 큰 아들 이송고(李松固)는 판도판서였고 둘째 아들 이방고(李芳固)는 행중낭장 판도판서였습니다.

이정(李挺)의 큰 아들 이유신(李由信)은 형부낭중이었고, 둘째 아들 이거인(李居仁)은 검교좌정승 공절공(恭節公)이었죠. 셋째 아들 이거의(李居義)는 공조전서였고, 넷째 아들 이거이(李居易)는 문하좌정승을 거쳐 영의정에 오르고, 문도공(文度公)이었습니다.

문도공의 큰 아들 상당군 이애(李薆)는 이태조(李太祖)의 부마(駙馬)로서 태조 이성계의 장녀 경신공주와 혼인하였죠. 넷째 아들 이백강(李伯剛)은 태종의 장녀 정순공주와 혼인한 부마로서 대광보국숭록대부 청평부원군에 봉해졌습니다.

청주이씨는 지금까지 약 천백년 동안 수많은 명신, 충신, 효자, 학자 및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인재를 배출하여 국가사회에 공헌한 바가 큽니다. 특히 효종(孝宗) 연간에 족보를 매우 일찍 간행하여 숭조와 종족간 화합에 힘썼고, 현재 후손이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번영은 조상의 음덕에 힘입은 바 큰 것이고, 이후에도 더욱 발전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뿌리공원 문중의 유래비 인용).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의하면 청주이씨의 인구는 37,377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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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IShGYE750Q?si=C8emwbpHns_0q83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