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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아산 장(蔣)씨 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by 뿌리 찾는 심마니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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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산장씨의 조형물과 문중의 유래를 유교수가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함께하시죠.


아산 장씨
성씨 장(蔣)
작품명 화합和合과 번영繁榮
조각가 김지삼
조형물번호 121


먼저 아산장씨 문중이 설치한 조형물을 살펴볼까요.

이 조형물 앞의 앙부일구(해시계)와 자격루(물시계)는 조선 세종 때 장영실의 발명품으로서 좌우의 자격루 기둥은 시조로, 가운데 오석은 후손으로 장씨 문중이 앞으로도 크게 번성하고 하나로 화합함을 의미한다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아산장씨 문중의 유래에 대해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시조인 장 서(蔣 壻)는 송(宋)나라에서 금자광록대부 신경위대장군(神慶衛大將軍)을 지냈으며 오(吳)씨, 임(林)씨와 함께 배를 타고 동쪽으로 와서 현재 우리나라의 충남(忠南) 아산시(牙山市) 인주면 문방리에 표착하였습니다.

당시 장 서(蔣 壻)가 아산에 와 있다는 사실이 고려 예종께 알려져 조정에서는 아산(牙山)의 일부 지역을 식읍으로 하사하고 아산군(牙山君)에 봉했습니다. 그리하여 장 서(蔣 壻)를 시조로 한 후손들이 본관을 아산(牙山)으로 하였죠.

후손 중 4세손 장숭(崇)이 고려 의성군 김용비의 딸을 배필로 맞이하여 의성 원유동에 시거(始居)하게 되었고, 8세손 장성길(宬吉), 성발(成發), 성휘(成暉), 성미(成美), 성우(成祐) 5형제가 고려시대 전서의 벼슬을 하여 5전서(典書) 마을로 유명합니다.

조선 세종 때에 자격루(물시계), 앙부일구(해시계) 혼천의, 측우기 등을 발명한 장영실(蔣英實) 과학자인 선현이 있습니다(뿌리공원 문중의 유래비 인용).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의하면 아산장씨의 인구는 21,015명이었습니다.

https://youtu.be/zIShGYE750Q?si=9E0qbT_dzBnmJg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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