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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함창 김(金)씨 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by 뿌리 찾는 심마니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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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함창김씨의 조형물과 문중의 유래를 유교수가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함께하시죠.

함창 김씨
성씨 김(金)
작품명 염원念願
조각가 김지삼
조형물번호 122


먼저 함창김씨 문중이 설치한 조형물을 살펴볼까요.
고령가야국 시조 태조 고로대왕은 금란에서 강생하셨죠. 이 조형물에서 황금알의 강생과 그 기운은 확산과 번영을 의미하며 후손들이 화합하여 꿈과 소망을 이룬다는 뜻을 담았다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함창김씨 문중의 유래에 대해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함창김씨(咸昌金氏)의 시조 고령가야국 태조 고로대왕(古露大王)은 단기 2375년 임인년 3월 15일 함창(咸昌)에 도읍하여 개국하였고 2대 마종왕(摩宗王) 3대 이현왕(利賢王)을 끝으로 279년 간 통치한 국가로서 낙동강과 영강이 합류하는 천연의 강산과 교통의 요새지에서 가야문명의 발길이 닿지 아니한 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 후 고려국 명종조 때 정사공신 문정공(文貞公) 덕원군(德原君) 김종제(宗悌), 충경공(忠敬公) 덕양군(德陽君) 김종계(宗繼) 형제 분을 중시조로 번창하였습니다.

각 종파에서는 8봉군, 4상서, 400여 음사를 배출하였고, 9세 광정대부 도첨의 겸 찬성사 김택(澤)은 유행(儒行)으로 영해향교에서 대현으로 추앙받았으며 김택의 아들 함령군(咸寧君) 김요(饒)는 시문에 능통하여 세칭 강촌(江村)선생이라 하였습니다.

또 공(公)의 서랑(婿郞)인 고려의 찬성사 문효공(文孝公) 한산인(韓山人) 가정 이곡(李穀)과 그의 자 문하시중 문정공(文靖公) 목은 이색(李穡)을 배출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詩), 문(文)은 물론 당대의 효자로서 태조조에 정려를 받은 삼로공(三路公) 김이음(爾音)과 시, 문, 서에 으뜸이라는 물암공(勿巖公) 김융(隆)을 거유로서 추앙받는 인물로 배출하였으니, 이 어찌 함창김씨의 영광이라 아니할 수 있겠는가?

이와 같이 조상의 음덕과 왕손의 사명으로 충효의 도리를 다하고 문장덕업을 절차탁마하여 인현(仁賢), 충직(忠直), 청백(淸白)을 전통으로 삼고 있음이 유구한 역사를 가진 왕손(王孫)의 기상이라 할 것입니다(뿌리공원 문중의 유래비 인용).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의하면 함창김씨의 인구는 28,343명이었습니다.

https://youtu.be/zIShGYE750Q?si=8tHc594Vc75ZkR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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