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劉)씨(강릉, 거창, 배천) 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오늘은 유씨(강릉, 거창, 배천)의 조형물과 문중의 유래를유교수가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함께하시죠.

유씨
성씨 유(劉)
작품명 天龍飛翔(천룡비상)
조각가 신 현 진 (한국미술협회 회원)
조형물번호 3

먼저 유씨 문중이 설치한 조형물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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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유씨 성조인 한태조 고황제는 역사적 전설로서 천룡의 신손이라고 하죠. 그러므로 유씨 가문의 성장 발전하는 상징을 광명과 천룡의 날개로 조형화시켜 그 후손들의 무궁한 번영과 영원한 복록이 있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이 조각의 모형을 한 것이라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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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유씨 문중의 유래에 대해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한국의 유씨(劉氏)의 시조(始祖)는 유전(劉筌)이며 시호(諡號)는 문양(文襄), 아호(雅號)는 죽간(竹諫)입니다. 중국 한(漢)나라 태조고황제(太祖高皇帝) 유방(劉邦)의 40세손으로서 송(宋)나라 병부상서(兵部尙書)를 지냈죠.

당시 왕안석이 주장하는 청묘취식세법의 부당함을 극간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고려 문종 36년에 동쪽나라에 도착하여 우거했으니 이곳이 지금의 경북 영천 지방입니다.

이에 유문(劉門)은 가벌이 대창하여 문양공의 맏아들 유견규(劉堅規)는 거타군(居陀君)에 피봉된 이분을 일세(一世)로 모신 거창(居昌)유씨와 9세손 유승비(劉承備)는 고려 상서원좌복야에 오른 이분을 일세로 모신 강릉(江陵)유씨, 8세손 유국추(劉國樞)는 고려 도첨의평리로 백천군(白川君)에 피봉되어 이분을 일세로 모신 백천(白川)유씨로서 삼대관향(三大貫鄕)의 명문거족을 이루었죠.

7세손 유해(劉海)와 8세손 유연(劉沿)은 부자양대가 고려조에서 진현관대제학을 지내셨으며 12세손 유창(劉敞)은 조선 개국원훈으로서 옥천부원군(玉川府院君)에 피봉되었으며 보문각대학을 지냈죠. 시호는 문희(文僖)이고 아호(雅號)는 선암(仙庵)입니다.

고려 조선 양조(兩朝)를 통하여 수많은 거유명현과 충신열사가 배출되었죠. 일천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유문 후손들은 선조님들의 유지를 받들어 보다 높은 긍지를 갖고 아름다운 이땅에서 영원 무궁토록 명예로운 삶을 자손만대 누려야 할 것입니다(뿌리공원 문중의 유래비 인용).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의하면 유씨의 인구는 305,511명이었습니다. 그 중 본관 강릉 238,871명, 거창 27,756명, 백천 8,773명, 강능 8,754명, 경주 3,233명, 충주 2,544명, 기타 14,582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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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njEpiCsQJE?si=CVWGYlouaExJXR7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