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吳)씨 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오늘은 오(吳)씨의 조형물과 문중의 유래를 유교수가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함께하시죠.

오씨(해주, 동복 보성 고창, 나주, 함평, 함양, 화순, 군위, 울산,낙안, 전주, 평해, 흥양, 연일 등)

오씨
성씨오(吳)
작품명생성(生成)
조각가오 순 환 (한국조폐공사 도안실장)
조형물번호42

먼저 오씨 문중이 설치한 조형물을 살펴볼까요.

인류 역사의 근원은 생성의 반복이라 할 수 있죠. 씨족의 뿌리 또한 그 예외일 수가 없습니다. 낳고 죽으면 연연히 이어져 내려온 인류의 생성은 결코[어머니]를 떠날수 없죠.

그런 의미에서 어머니가 아기를 잉태 한 형상을 단순하고 간결한 선과 형태로 구성하였습니다. 원형은 수태이면서 형태적으로 ○을 보여주며 오(吳)씨의 이미지로 부각됩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임신한 어머니를 보여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고취시키고자 했으며 한문으로 오(吳)자의 형태를 단순화시켜 보았다고 하죠.

조각구조를 역삼각형으로 설계하여 청소년들에게 내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힘을 느끼게 하였다고 조각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오씨 문중의 유래에 대해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오씨(吳氏)는 주(周)나라 태왕(泰王)의 아들인 오태백(泰伯)이 오나라를 건국하여 25대 부차(夫差)왕의 실정으로 망하고
손자 루양(鏤羊)이 위왕(魏王)으로부터 오씨로 득성(得姓)했다.

7세손 오첨(瞻)은 신라국 지증왕 원년 서기500년에 우리땅에
도착했으며 고려의 왕건 태조로부터 문하시랑 평장사 시 무혜공(門下侍郞 平章事 諡 武惠公)으로 추증되었다.

그로부터 1500년간 우리나라에 분포된 오씨는 약 70여만명에 달하고 우리나라 13대성으로 발전하여 정착하게 되었죠.
국가에 충성하고 사회발전과 가문을 빛낸 조상을 여러분 배출한 명문으로 지금에 이르고 있죠.

선조들의 관직 또는 정착지에 따라 본관을 해주, 동복, 보성, 고창, 나주, 함평, 함양, 화순, 군위, 울산, 낙안, 전주, 평해, 흥양,연일 등으로 나누어 졌으나 근본은 동조동근(同祖同根)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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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uKsuFKAtnA?si=ddEbK-ezdIRsxKz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