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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양근강릉 함(咸)씨 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by 뿌리 찾는 심마니 202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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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양근강릉 함(咸)씨의 조형물과 문중의 유래를 유교수가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함께하시죠.

양근강릉 함씨

성씨 함(咸)

작품명 함왕산의 번영

조각가 이상필

조형물번호 205

 

먼저 양근강릉함씨 문중이 설치한 조형물을 살펴볼까요.

 

이 작품은 전체적으로 환경과의 조화속에서 양근강릉함씨 문중 유래의 전설과 신화적 이미지를 최대한 작품속에 담고자 하였다고 하죠.

작품의 기단에 경계석과 잔디식재와 디딤돌 시공하여 자연과 어울릴수 있도록 하였고, 하단의 기단석은 두단을 두어 함왕혈을 의미하는 형상을 나타내어 시조의 탄생신화를 함축시켜 문중의 뿌리 깊은 역사를 상징하였습니다.

 

작품 본체 하단에 함왕산의 이미지를 사실적 근거에 의거하여 표현하였죠. 작품의 본체는 문중의 마크와 유래 문중의 뿌리를 알 수 있는 석성(함왕성)의 이미지를 표현하였습니다.

상단의 작품은 문중의 번영과 희망을 상징하며, 원형의 형상인 오석형상은 군왕의 이미지와 문중의 근원을 상징하고, 붉은 색상은 가문이 불꽃처럼 일어나라는 석성의 이미지로 가문의 비젼을 제시하였다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양근강릉함씨 문중의 유래에 대해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함씨의 시조는 경기도 양평 용문산 함왕혈에서 탄신한 함왕 함혁(咸赫)이다. 함왕이 성을 축조하니 길이가 29,058척으로 국가 기념물 제123호로 지정 보호하고 있습니다.

 

중시조 양후공 함규(規)는 양평 광주일대 대호족으로 고려개국공신 대광광평시중으로 태조 임종 때 고명대신으로 유언을 받은 태사입니다. 태조는 삼한통합의 공으로 백병산(양평)에 전승비와 거북상을 세웠으나 지금은 거북상만 남아 보물 제35호로 지정 양평의 수호신으로 보호하고 있죠.

 

31세 함제(濟)는 본관을 강릉(江陵)으로 이관, 죽계공파는 양근(楊根)을 쓰고 있으나 모두 함왕의 후손입니다. 정평공 함부림(傅霖)은 조선 개국공신으로 8도 관찰사, 형조판서를 역임 생전에 동원군 사후 영의정에 추증된 정평공파의 파조이죠.

정평공 동생 함부열(傅說)은 고려말 흥문박사로 불사이군의 충절을 지킨 죽계공파의 파조입니다. 함부실(傅實)은 보국승록대부 예조판서 보문각 대제학을 받은 예판공파 파조이죠.

 

칠봉공파 함헌(軒)은 중종 29년 서장관으로 명나라에서 오도자가 그린 공자의 진영을 모셔와 오봉서원에 봉헌하고 유현석학을 양성한 분입니다. 근대엔 대한민국 3代 부통령 함태영(台永),

대통령비서실장 함병춘(秉春), 사상가 함석헌(錫憲), 국악사 함화진(和鎭)등 많은 후손들이 함문을 빛냈죠. 우리 후손들은 선조님의 발자취를 영원히 기억하고자 이 조형물을 세웁니다.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의하면 양근함씨 15,815명, 강릉함씨 59,705명으로 양근강릉함씨 인구는 합계 75,520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https://youtu.be/3O8q4R3xAE4?si=6rwW5fdYLSHCIJ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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