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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함평 이(李)씨 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by 뿌리 찾는 심마니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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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함평 이(李)씨 문중의 유래를 유교수가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함께하시죠.

함평이씨

성씨 이(李)

작품명 학의 비상

조각가 이동범

조형물번호 143

 

먼저 함평이씨 문중이 설치한 조형물을 살펴볼까요

이 작품은 함평이씨 문중의 발상지 학의 터(仙鶴下田)를 조형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한 쌍의 학이 알을 품속에 넣어 품고 태양과 달을 향해 비상하는 형태를 아름다운 곡선과 직선으로 조화롭게 표현하여 문중의 자손 번영과 장수, 그리고 함평이씨 문중의 자손들이 세계를 넘어 우주로 비상하는 염원을 담았다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함평이씨 문중의 유래에 대해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함평이씨(咸平李氏)의 시조는 이언(李彦)입니다. 고려 태조가 나라를 건국할 때 참여하여 벼슬이 신무위대장군(神武衛大將軍)에 올라 함풍군(咸豊君)의 군호를 받아 함평이씨(咸平李氏)를 창성하였으며, 이로 인하여 함평(咸平) 고을은 함평이씨의 발상지가 된 것이죠.

 

함평군은 삼한시대에는 마한에 속하였고, 고려시대에는 함풍현과 모평현으로 내려오다가, 조선조 태종9년(1409년)에 이르러 함풍현과 모평현을 병합하여 함평현(咸平縣)이 되었습니다. 그 후 1895년에 행정구역 개편으로 함평군(咸平郡)이 된 것이죠. 이에 고려시대에는 함풍이씨(咸豊李氏)로,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함평이씨(咸平李氏)로 불리어 오고 있으므로 함풍이씨와 함평이씨는 동명이칭입니다.

 

시조 이언(李彦)의 묘소는 발상지 전남 함평군 함평읍 성남리 산793-3번지 감방산 동쪽 선학하전(仙鶴下田) 형국인 만년향화지지(萬年香火之地)에 위치해있고, 함평군 나산면 초포리 사산사(射山祠)에 배향되었으며, 세일제는 매년 양력 4월 제2 일요일에 모시고 있습니다.

함평이씨는 천년을 이어오는 동안 시조공 이언(李彦)의 음덕으로 27개파 현재는 23개파에 14만여 후손이 번창하여 전국 각지에 거주하고 있으며, 숭조보본, 애족돈목, 단합총화, 상부상조의 창성이념(創性理念)을 계승하여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하여 공헌하고 있으며, 종친 간에 애족돈목하는 후손으로 건강하고 평화롭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뿌리공원 문중의 유래비 인용).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서 함평이씨는 138,550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https://youtu.be/zIShGYE750Q?si=bMHcIjgsl6my1p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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