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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은진 송(宋)씨의 조형물과 문중의 유래를 유교수가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함께하시죠.
은진송씨
성씨송(宋)
작품명
조각가김석우
조형물번호136
먼저 은진송씨 문중이 설치한 조형물을 살펴볼까요.
우뚝 선 원형의 조형물은 위로 솟아오르는 생명감 넘치는 불꽃의 형상과 전통을 이어받은 은진송씨 뿌리를 상징합니다. 상승감과 안정감이 함께 조화를 이룬 이러한 형상은 명문거족의 끝없는 발전과 번영을 염원하는 마음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죠. 중앙에 자리한 힘 있는 문주 형태의 석조물은 학문을 숭상하고 양심을 지켜온 선조들의 곧은 절의를 형상화한 것이죠.
이를 조형물의 정 중앙에 배치함으로써 이것들이 가문의 저력과 원천임을 암시하고자 하였습니다. 그것은 또한 은진송씨의 위상을 드높이고 면면히 맥을 이어가려는 계승의 의지를 담고 있는 역사의 문을뜻하기도 한다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은진송씨 문중의 유래에 대해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은진(恩津)을 본관으로 하는 송씨는 고려 판원사 송대원(宋大原)을 시조로 하여 많은 학자와 현인을 배출한 명문거족으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4세 집단공 송명의(宋明誼)는 불사이군의 절의를 지켜 회덕에 내려와 은둔한 선비였죠.
중시조인 6세 송유(宋兪)는 청상고절의 열부 류조비(柳祖?)로 추앙받는 어머니를 모시고 회덕 배달촌(白達村)에 정착하니 그 땅이 송촌(宋村)입니다. 그곳에 조촐한 당을 지어 명사들과 교유하며 유유자적하니 세인들은 그를 은덕불사의 처사 쌍청당(雙淸堂)이라 불렀죠. 7세 지평공 송계사(宋繼祀)와 송계중(宋繼中)에 이르러 가문이 크게 현창하여 호서사림의 연원이 되었죠.
조선 유학의 대표적 인물인 동춘당 송준길(宋浚吉), 우암 송시열(宋時烈)의 대학자가 배출되어 동국 18현으로 문묘에 배향되었습니다. 이 정신은 가학으로 계승되어 문중에는 학자와 충신 열사들이 연이어 배출되었죠. 과거에 급제한 분이 연방소과에 236명, 용방대과에 75명, 호방무과에 80명이나 됩니다.
임진병자양에 순절한 5명과 을사늑약에 절사한 2명, 충절로 화를 입은 분이 6명, 충효열의 정려가 내려진 분이 20여명이나 되죠. 정승 2명, 대제학 1명, 경연관 12명, 시호를 받은 분이 18명, 부조의 은전을 입은 분이 4명, 호당(湖當)이 2명, 종묘배향이 2명, 서원배향이 20여명에 이릅니다. 이분들이 남긴 문헌이 280여 종이고, 유적과 유물이 전국에 산재해 국보와 문화재로 보존되고 있죠.
이렇듯 빛나는 전통을 이어 받은 은진송씨 39개파 25만여 종원은 오늘도 선조의 숭고한 충효절의 선비정신으로 국내는 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나라 발전과 겨레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습니다.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의하면 은진송씨의 인구는 226,050명이었습니다.
성씨송(宋)
작품명
조각가김석우
조형물번호136
먼저 은진송씨 문중이 설치한 조형물을 살펴볼까요.
우뚝 선 원형의 조형물은 위로 솟아오르는 생명감 넘치는 불꽃의 형상과 전통을 이어받은 은진송씨 뿌리를 상징합니다. 상승감과 안정감이 함께 조화를 이룬 이러한 형상은 명문거족의 끝없는 발전과 번영을 염원하는 마음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죠. 중앙에 자리한 힘 있는 문주 형태의 석조물은 학문을 숭상하고 양심을 지켜온 선조들의 곧은 절의를 형상화한 것이죠.
이를 조형물의 정 중앙에 배치함으로써 이것들이 가문의 저력과 원천임을 암시하고자 하였습니다. 그것은 또한 은진송씨의 위상을 드높이고 면면히 맥을 이어가려는 계승의 의지를 담고 있는 역사의 문을뜻하기도 한다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은진송씨 문중의 유래에 대해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은진(恩津)을 본관으로 하는 송씨는 고려 판원사 송대원(宋大原)을 시조로 하여 많은 학자와 현인을 배출한 명문거족으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4세 집단공 송명의(宋明誼)는 불사이군의 절의를 지켜 회덕에 내려와 은둔한 선비였죠.
중시조인 6세 송유(宋兪)는 청상고절의 열부 류조비(柳祖?)로 추앙받는 어머니를 모시고 회덕 배달촌(白達村)에 정착하니 그 땅이 송촌(宋村)입니다. 그곳에 조촐한 당을 지어 명사들과 교유하며 유유자적하니 세인들은 그를 은덕불사의 처사 쌍청당(雙淸堂)이라 불렀죠. 7세 지평공 송계사(宋繼祀)와 송계중(宋繼中)에 이르러 가문이 크게 현창하여 호서사림의 연원이 되었죠.
조선 유학의 대표적 인물인 동춘당 송준길(宋浚吉), 우암 송시열(宋時烈)의 대학자가 배출되어 동국 18현으로 문묘에 배향되었습니다. 이 정신은 가학으로 계승되어 문중에는 학자와 충신 열사들이 연이어 배출되었죠. 과거에 급제한 분이 연방소과에 236명, 용방대과에 75명, 호방무과에 80명이나 됩니다.
임진병자양에 순절한 5명과 을사늑약에 절사한 2명, 충절로 화를 입은 분이 6명, 충효열의 정려가 내려진 분이 20여명이나 되죠. 정승 2명, 대제학 1명, 경연관 12명, 시호를 받은 분이 18명, 부조의 은전을 입은 분이 4명, 호당(湖當)이 2명, 종묘배향이 2명, 서원배향이 20여명에 이릅니다. 이분들이 남긴 문헌이 280여 종이고, 유적과 유물이 전국에 산재해 국보와 문화재로 보존되고 있죠.
이렇듯 빛나는 전통을 이어 받은 은진송씨 39개파 25만여 종원은 오늘도 선조의 숭고한 충효절의 선비정신으로 국내는 물론 지구촌 곳곳에서 나라 발전과 겨레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습니다.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의하면 은진송씨의 인구는 226,050명이었습니다.
https://youtu.be/7XrvVLE5Bjc?si=1bAuW_ukFvmRbf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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