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아44 감관(監官) 감관(監官)정의조선시대 각 관아나 궁방에서 금전출납을 맡아보거나 중앙정부를 대신하여 특정업무의 진행을 감독하던 관직.내용각 지방의 곡식을 색리(色吏)와 함께 서울로 운송하는 경우, 배를 타는 감관을 영선감관(領船監官), 곡식을 바치는 일을 관리하는 감관을 봉상감관(俸上監官)이라 했다.이들이 서울로 올라올 때는 지방관의 허가를 받은 뒤에 곡식을 운송할 수 있었다. 봉상감관은 업무의 성격상 사대부 가운데에서 선발하였는데, 이를 기피하면 도피차역률(圖避差役律)로 처벌을 받도록 규정되었다.이들과는 그 성격이 다른 것으로 기술직의 성격을 띤 감관이 여러 형태로 존재했는데, 그 가운데에서 유황광산(硫黃鑛山) 개발을 독려하던 유황감관의 존재양태는 매우 특이하다.유황감관은 유황광산을 발견하여 군아문(軍衙門)에 처음 보.. 2025. 2. 23. 감(監) 감(監)정의조선시대, 종친부(宗親府)와 숭의전(崇義殿)에 소속된 정6품 관직.설치 목적종친부와 숭의전에 설치된 감은 각각의 역할과 기능이 달랐다. 종친부 감은 조선시대 종친을 예우하기 위하여 종친부에 설치한 관직의 하나였다. 조선시대에 왕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친(宗親)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을 제한하는 대신 이들을 예우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었다.종친은 유복친 이내로 확정되어 있는데 이는 국왕을 기준으로 4촌 이내에 해당한다. 즉, 자손을 기준으로 하면 고손(高孫)까지가 대상이다.감은 조선 건국 직후에는 정5품직이었으나 1457년(세조 3) 『경국대전』 편찬 당시 정6품직으로 법제화되었다. 숭의전 감은 1397년(태조 6)에 숭의전이 건립되면서 설치된 종6품직으로, 고려 역대 군왕들의 제사를 지내는 .. 2025. 2. 22. 간옹(看翁) 간옹(看翁)정의 신라시대의 관직으로서 궁중 수공업(手工業) 관사에 소속된 직원. 내용 고역전(尻驛典)·평진음전(平珍音典)·연사전(煙舍典)·명활전(明活典)·원곡양전(源谷羊典)·염곡전(染谷典)·벽전(壁典)·자원전(莿園典)·두탄탄전(豆呑炭典) 등에 소속된 관원으로, 정원은 각기 1인씩이었다. 옹(翁)은 신라 내성(內省) 산하 관사에 한정된 신라 고유의 관직이고, 간(看)은 ‘일정한 장소의 관리를 담당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간옹은 신라 궁중 수공업 관사에 소속된 옹계열(翁系列)의 직원들 중 각 직장(職掌)의 담당자였다.참고문헌 『삼국사기(三國史記)』『신라수공업사(新羅手工業史)』(박남수, 신서원, 1996)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025. 2. 21. 간관(諫官) 간관(諫官)정의 고려시대 낭사(郎舍)와 조선시대 사간원 · 사헌부의 합칭, 또는 두 관서 관원의 총칭.내용 간(諫)이라 함은 선·악을 분별하여 국왕에게 진술함을 뜻하는 것으로, 이를 맡은 관서 또는 관원을 간관이라 하였는데 고려시대에는 문하부(門下府)의 낭사인 좌·우간의대부(左右諫議大夫)로부터 정언(正言)까지를 칭하였다.조선시대에 좁은 의미로는 간쟁·논박의 임무를 맡은 사간원 또는 사간원의 대사간·사간·헌납·정언 등 관원을 간관이라 하였다. 그러나 넓게는 관료의 기강을 감찰하는 사헌부와 사간원을 합칭하여 대간(臺諫)·언관(言官)·양사(兩司) 또는 간관이라 하다.이는 둘 다 언론의 관서로서 강대한 발언권을 가지고 쟁책과 인사에 관여하였고, 장상대신(將相大臣)이나 종척귀근(宗戚貴近)이라도 이를 규탄하는 것은.. 2025. 2. 20. 이전 1 ···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