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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봉화금씨, 봉화금씨시조, 봉화금씨유래, 봉화금씨조상, 금씨

by 뿌리 찾는 심마니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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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금씨 유래(奉化琴氏 由來)

봉화금씨(奉化琴氏)가 언제 득성(得姓)을 하고 득관(得貫)을 했는지는 기록이 없어 알 수 없다. 그러나 신라시대(新羅時代)의 사성(賜姓)인 것으로 추측된다. 고려사(高麗史)에 의하면 신라말(新羅末)에 주농경형관어사(主農卿刑官御使)를 지낸 금용식(琴容式)께서 후삼국(後三國)의 쟁패(爭覇)가 치열해짐에 왕건 태조(王建 太祖)를 도와 삼한통합(三韓統合)에 공을 세웠다고 나온다. 그러니 신라 말에 이미 금씨(琴氏)가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관향(貫鄕)은 처음에는 봉성(鳳城)으로 쓰다가 후에 봉화(奉化)로 고쳤는데 봉성(鳳城)은 봉화(奉化)의 고호(古號)다. 고려 초부터 봉성현(鳳城縣)이었다가 그 후 춘양현(春陽縣), 재산현(才山縣), 내성현(奈城縣), 안동도호부(安東都護府)로 바뀌어서 공양왕(恭讓王) 1년부터 봉화현(奉化縣)이되어 조선시대로 넘어와서 군(郡)으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른 것으로 보아 득관(得貫)은 고려 초로 추정된다. 지금도 봉성을 관(貫)으로 쓰고 있는 집도 있다. 또 시중의 어떤 책에는 관을 계양(桂陽)으로 쓰는 금씨(琴氏)가 있는 것처럼 나오는데 그 시조는 영렬공의 10세손 휘 진고(振古)로 현재는 봉화로 통합되어있다.

시조설(始祖說)에는 기자(箕子)가 중국에서 동래(東來)할 때 같이 온 금응(琴應)의 후손이라고 하기도 하고, 공자(孔子)의 제자(弟子) 금뇌(琴牢)의 후손이란 설(說)도 있으나, 모두 근거가 있는 정설(定說)이 아니다.

봉화금씨 시조와 중시조

시조(始祖) : 금용식(琴容式)
생몰연대(生沒年代)와 행장(行狀)이 전하지 않으나 고려사(高麗史)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 말에 주농경 형관어사(主農卿刑官御使)를 역임했다. 형관어사(刑官御使)는 조선시대의 직급으로는 형조판서(刑曹判書: 正2 品)에 해당된다.

후삼국(後三國)의 다툼이 치열할 때, 고려 태조 왕건(高麗太祖 王建)을 도와 삼한통합(三韓統合)에 공을 세워서 삼한공신(三韓功臣)에 책록(策錄)되고, 호부상서(戶部尙書: 正3 品)에 증직되었다가 그 뒤 문종 8년(1504), 삼한공신 3,200명에게 차례대로 직책을 추증(追贈)할 때 공에게는 태사(太師: 正1 品)를 증직(贈職)하였다.

그러나 후계세대(後系世代)가 정확하지 않아서 고려 태보(高麗 太保) 영렬공 금의(英烈公 琴儀)를 공의 6세손(世孫)이라고도 하고 8세손(世孫)이라는 설도 있어 중시조(中始祖)인 영렬공(英烈公)을 1세(世)로 정하고 후계(後系)의 세데 수(世代 數)를 셈한다.(參考文獻: 高麗史. 高麗崇義展史. 高麗史列傳: 社團法人 高麗崇義會編)

중시조 : 금의(琴儀)
시조(始祖) 태사공(始祖 太師公)으로부터의 세대수(世代數)가 불분명(不分明)하여 공(公)을 일세조(一世祖)로 모신다. 공(公)의 자(字)는 절지(節之)요, 초휘(初諱)는 극의(克儀)인데 후에 의(儀)로 고쳤다.

23세에 처음으로 관직에 나아가 청도감무(淸道監務)가 되어 철상공(鐵相公)이란 말을 들었고, 32세에 대과(大科)에 장원(壯元)으로 급제하여 내시부(內侍府)에 적을 두어 계속 승진하여 쌍학사(雙學士)와 삼대부(三大夫)를 역임하고 고종 2년에는 상계(相階)에 올라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 從1 品), 동 7년에 수태보(守太保), 문하시랑(門下侍郞 :從1 品)과 중서시랑(中書侍郞), 평장사(平章事), 판리부사(判吏部事: 從1 品)에 승진된 뒤 퇴임(退任)코자 하니 왕은 벽상공신(壁上功臣: 正1 品)을 가자(加資)하여 치사(致仕)케 했다.

재임 중 일찌기 사마시(司馬試)와 대과(大科)를 여러 번 맡아, 뽑은 사람은 이규보(李奎報) 김인경(金仁鏡) 등 당대의 명사(名士)로서 한림별곡(翰林別曲)에서 말하는 금학사(琴學士)의 옥순문생(玉筍門生)은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향년 78세로 서거하시니 고종(高宗)은 김포의 봉황산(鳳凰山)에 예장(禮葬)을 명하고 시호(諡號)를 영렬(英烈)이라 했다.

인 구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봉화금씨는 전국에 23,301명이 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성씨 밴드페이지 & 유튜브 채널과 협업 중인 (사)한국뿌리문화보존회 / 한국성씨총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780여 개 성씨(본관)의 유래를 시리즈로 연재하여 소개합니다.

이 게시물은 서기 2005년 3월 30일자로 <한국성씨총연합회>에서 발행한 [한국성씨총감]에 수록된 내용을 이곳 한국인의 성씨 밴드페이지에 소개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2015년 통계청 실시 인구총조사(매 15년마다 실시):
- 대한민국 전체 인구수 : 49,705,663명
- 5인 이상의 성씨 본관 : 532개
- 기타 : 91,10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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