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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해평길씨 시조(海平吉氏), 길당(吉瑭), 해평길씨 조상인물, 선산길씨

by 뿌리 찾는 심마니 202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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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평길씨 시조(海平吉氏), 길당(吉瑭), 해평길씨 조상인물, 선산길씨


시 조
길씨(吉氏)의 본관(本貫)은 단본(單本)이고 시조(始祖)는 길당(吉瑭) 본명은 길녕(吉寧)이시다. 당(唐)나라에서 열경(列卿) 벼슬을 하시다가 동국문화계발(東國文化啓發)의 임무를 띠고 덕(德)예(禮) 문학(文學)에 뛰어난 팔학사(八學士)의 한 분으로 고조(高朝)에 오시여 문정공(文貞公)의 시호(諡號)를 받으시고 정당문학(政堂文學)의 벼슬에 올라 동국문화계발에 지대(至大)한 공헌을 하여 정사(正史)에 빛났다.

본관의 유래
선산(善山) 해평백(海平伯)에 봉(封)함으로서 관향(貫鄕)을 지명(地名)에 연유하여 해평(海平)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그후 세계(世系)가 실전(失傳)되어 사적(史蹟)의 여하(如何)와 세대(世代)의 기하(幾何)를 고증(考證)할 수 없어 一大遺恨이 아닐 수 없다.

고려 후기의 성균관(成均館) 생원(生員)인 길시우(吉時遇)부터 정상적인 세계가 이어지고 있다. 후손의 수가 많지 않아 귀성(貴姓)에 속하지만 역사상 명문(名門)의 자리를 누리고 있음은 야은(冶隱) 길재(吉再)의 위광(威光) 때문이라고 하겠다. 길재는 길씨로 보아서는 명문의 영예를 누리게 한 현조(顯祖)이고 유학계(儒學界)에 있어서는 우리나라 유교(儒敎)의 정통(正統)을 세운 유림(儒林)의 종사(宗師)이다.

그는 지금주사(知錦州事)를 지낸 길원진(吉元進)의 아들로 18세 때 아버지를 찾아 개경(開京)으로 가서 정몽주(鄭夢周) 이색(李穡) 권근(權近)등 당대의 쟁쟁한 석학(碩學)들로부터 성리학(性理學)을 배우고 후세에 유림의 종사가 될 기틀을 딱았다. 1386년(우왕12) 문과에 급제, 1389년(창왕1) 문하주서(門下注書)가 되었으나 당시 나라의 정세가 심상치 않음을 깨닫고 노모봉양(老母奉養)을 핑계로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초야(草野)에 묻혀 노모에 효도하면서 오로지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에 전념, 끝내는 정몽주(鄭夢周)에게서 비롯되는 성리학을 김숙자(金叔滋)에게 전하고, 김숙자는 아들 김종직(金宗直)에게, 김종직에서 다시 김굉필(金宏弼),조광조(趙光祖)에게 이어지는 우리나라 성리학의 정통(正統)을 이루게 하였다.
해평길씨는 이 땅에 뿌리를 내린 이래 일천여년 남북한을 통해 10여만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인구 : 22,187명(2015년 통계청)

 

한국인의 성씨 밴드페이지 & 유튜브 채널과 협업 중인 (사)한국뿌리문화보존회 / 한국성씨총연합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780여 개 성씨(본관)의 유래를 시리즈로 연재하여 소개합니다.

이 게시물은 서기 2005년 3월 30일자로 <한국성씨총연합회>에서 발행한 [한국성씨총감]에 수록된 내용을 이곳 한국인의 성씨 밴드페이지에 소개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2015년 통계청 실시 인구총조사(매 15년마다 실시):
- 대한민국 전체 인구수 : 49,705,663명
- 5인 이상의 성씨 본관 : 532개
- 기타 : 91,10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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