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강 채(蔡)씨 조형물과 문중의 유래 문중의 유래를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평강채씨
성씨 채(蔡)
작품명 광영의 탄생
조각가 이경우
조형물번호 175
먼저 평강채씨 문중이 설치한 조형물을 살펴볼까요.
이 작품의 전체적인 구성은 문중 탄생기원을 모티브로 수평의 좌대위에 수직구도로 시각적인 안정감을 도모하였습니다.
중앙의 상징물은 원형조형을 이용하여 햇빛이 빛을 발하는 이미지를 구성하여 공간미를 확보함으로써 문중의 화목과 발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죠.
직선과 곡선미의 조형적 밸런스를 강조 구조적 안정감을 표출하였으며 주변과의 조화를 이루어 공간의 활성화와 유기적 연관성에 역점을 두었다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평강채씨 문중의 유래에 대해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평강채씨(平康蔡氏)는 고려조부터 조선조에 이르기까지 정승 · 명신 및 장신 등 고관대작을 배출하여 나라에 충성하고 만인의 추앙을 받은 잠영세족(簪纓世族)입니다. 시조 채송년(松年)은 1230년 최향의 난에 병마사로 출정하여 평정하고 대장군에 올랐고, 금자광록대부 삼사태사 문하시랑평장사 상호군 태자태사등을 역임하며 출장입상하는 장상이었습니다. 자는 천로(天老) 또는 백견(伯堅)이고 시호는 경평(景平)이며 배위는 임진군부인 김씨(金氏)입니다.
맏아들 채정(楨)은 중서시랑평장사 삼사태보로 평강군에 봉작되고 시호는 정선입니다. 둘째아들 채화(華)는 문하시랑평장사 상호군 판이부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시호는 문헌(文獻)이죠.
삼부자 모두 재상에 재임하였고 선영은 강원도 평강군 유진면 적전리 금벌동으로 후손이 대대로 평강에 세거하면서 관향으로 이어왔으며 증손대에 이르기까지 8명의 정승을 배출하였습니다.
평강은 강원도 북서쪽에 위치하며 고려조에 개칭된 군(郡)지명이죠. 국토분단 이후 전북 군산시 성산면 대명리 향림에 삼상사(三相祠)를 건립 세분의 신위를 모시고 매년 음력 3월 18일에 절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고려 말에는 불사이군의 표상 두문동 72현에 영호군 채왕택(王澤), 조선조에서는 상신록에 번암 채제공(濟恭), 문형록에 호주 채유후(裕後), 호당록에 서강 채침(枕), 호주 채유후(裕後), 희암 채팽윤(彭胤), 장신록에 삼도수군통제사 채동건(東健), 명신록에 구배명(九拜命)의 호조판서 탈필공(奪筆公) 채세영(世英), 의병장에 증병조판서 채홍국(弘國), 기로소에 호조판서 채세영(世英), 호조판서 채정하(廷夏), 영상 채제공(濟恭), 형조판서 채홍리(弘履)등이 이름을 올려 재임중에 경로은전을 받았습니다.
문과급제자 총 41인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명문거족으로 평강채씨는 영겁토록 무궁할 것입니다(뿌리공원 문중유래비에서 인용).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의하면 평강채씨의 인구는 84,877명이었습니다.
https://youtu.be/zIShGYE750Q?si=9HrLeAJ7at1WhU_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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