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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원주 김(金)씨 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by 뿌리 찾는 심마니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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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원주 김(金)씨 조형물과 문중의 유래를 유교수가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원주김씨
성씨 김(金)
작품명 우주 만물이 생긴 근원인 본체(本體) 태극문양
조각가 김복규
조형물번호 167

먼저 원주김씨 문중이 설치한 조형물을 살펴볼까요.

 

이 작품은 원주김씨 종기 중앙에 담긴 태극문양 마크를 무궁한 생명력을 의미하는 무궁화꽃으로 떠 받드는 형상을 조각화 한 작품입니다.

가로와 세로의 조화와 곡선을 가하여 우아한 형태로 표현하고자 했으며 전체적인 작품의 구성은 원주의 원자(原字)와 김씨의 김자(金字)를 따서 만들고 화강석과 고흥석의 색 조화를 통해 변화를 주었다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원주김씨 문중의 유래에 대해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원주김씨는 범신라김씨의 원조(元祖) 대보공(大輔公) 김알지(閼智)의 27세손으로 신라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敬順王)의 제8자 일선군(一善君) 김추(錘)의 7세손 김거공(巨公)께서 고려 의종조(毅宗朝)에서 이부상서(吏部尙書)와 지문하성사(知門下省事) 호부상서(戶部尙書)에 올라 원주를 식읍(食邑)으로 원성백(原城伯)에 봉해짐으로서 자손들이 김거공(巨公)을 시조(始祖)로 관향을 원주로 삼게 되었습다.

시조(始祖) 이하 2세 문하시중(門下侍中) 김윤간(允侃) 3세 대언(代言) 김시보(時寶), 4세 정당문학(政堂文學) 김양신(良信), 5세 대호군(大護軍) 김자(資), 6세 선주수령(宣州首令) 김의(義), 7세 병부상서(兵部尙書) 김진(瑨), 8세 원도공(元度公) 김해(晐), 9세 문정공(文貞公) 김득우(得雨)에 이르기까지 원주김문(原州金門)의 고려왕조 열력(閱歷)은 화려하였습니다.

또한 조선왕조 5백년간에는 10세 공조판서(工曹判書) 김을신(乙辛) 11세, 대경공(戴敬公) 김연지(連枝), 16세 두암상공(斗巖相公) 김응남(應南), 17세 충양공(忠襄公) 김준룡(俊龍), 19세 휴곡상공(休谷相公) 김덕원(德遠) 등 빼어나신 공경장상 외 대소관환이 연출함으로써 국내 유수의 망족으로 계계승승하였습니다.

예로부터 적선한 가문은 반드시 여경이 있다 하였거니와 현세에 이르도록 우리 예손들이 사방에 번창하고 영달함이 곧 선세의 유은지덕일진대 차제에 효문화의 산 교육장인 뿌리공원에 성씨조형 유래비를 설치하여 원김종문(原金宗門)의 영원한 표상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뿌리공원 문중유래비에서 인용).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의하면 원주김씨의 인구는 13,215명이었습니다.

https://youtu.be/zIShGYE750Q?si=wiGurWe9sJUZfqX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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