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안산 김(金)씨 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by 뿌리 찾는 심마니 2024. 11. 2.
728x90

오늘은 안산김씨의 조형물과 문중의 유래를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함께하시죠.


안산 김씨
성씨 김(金)
작품명 화합과 번영의 상
조각가 조용호
조형물번호 151

먼저 안산김씨 문중이 설치한 조형물을 살펴볼까요.

이 작품은 중앙에 안산김씨의 상징과 금관을 조각하여 왕손임을 표상하고 마주보는 두 기둥은 안산김씨의 선대와 후대를 의미하여 화목. 화합을 형상화 하였습니다.
작품의 전체적 형태는 상승과 빛의 이미지로 표현하여 지지않는 태양처럼 가문의 영원한 번영을 조형적으로
연출하였습니다.

그럼 이제 안산김씨 문중의 유래에 대해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안산김씨는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아드님이신 은열공(殷說公)으로부터 계출(系出)되어 고려상서좌복야개국후(高麗尙書左僕射開國候) 김긍필(金肯弼)로 안산(安山)을 관향의 시조로 삼았습니다.

2세 김은부(金殷傅)는 창국공신 안산개국후(昌國功臣 案山開國候)로 현종왕(顯宗王)에게 따님을 왕후로 보내 국구(國舅)가 되고 고려중흥에 크게 이바지 했죠. 그의 장자 김충찬(金忠贊)은 중추사병부상서(中樞使兵部尙書)이고, 차자 김난원(金爛圓)은 고려 불교진흥을 이룩한 경덕국사(景德國師)였습니다. 이로부터 명상석유(名相碩儒)가 속출하여 조선조에 이르러 중시조 연성군(蓮城君) 김정경(金定卿)은 태정태세(太定太世) 4조(四祖)를 섬겨 좌명공신(佐命功臣)에 올랐고 시호는 위정(威靖)입니다.

그의 다섯 아들 중 김지(金沚)는 별장(別將)에 오르고 의주에서, 김관(金灌)은 판상사호군(判上事護軍)을 지냈고 강진 해남에서, 김척(金滌)은 별장에 오르고 합천에서, 김개(金漑)는 좌참찬 판중추부사 시평호공(左參贊判中樞府事謚平胡公)으로 포천 안산 천안 양주 옥천 한산에서 김한(金澣) 판중추부사안성위(判中樞府事安城尉) 괴산 청산 포천 등으로 각각 분파되어 번창하였습니다.

인조(仁祖)때 연담(蓮潭) 김명국(金命國)은 일본통신사(通信使) 일원으로 조선화풍을 전수한 바 세계적 명화 달마도(達磨圖) 관폭도(觀瀑圖)등은 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숙종(肅宗)이 시호(諡號)를 내린 촌로공(村老公) 성대(聲大)는 증대사헌(贈大司憲)으로 포천 동음사 승현재(洞陰祠 崇賢齋)에 배행되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 독립유공자 김경렴(金敬念) 김명달(金明達) 부자를 비롯 정관계 여러 분야에서 국가 사회에 이바지 한 수 많은 인물들이 배출되었음은 선조의 음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명문 후손으로 태어난 우리 종친들은 조상의 얼을 빛내기 위해 숭조목종(崇祖睦宗)의 도리를 다해 갈 것입니다(뿌리공원 문중 유래비에서 인용).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서 안산김씨는 16,990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https://youtu.be/zIShGYE750Q?si=WsHWj606rr5kjZmc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