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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광주 이(李)씨 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by 뿌리 찾는 심마니 202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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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주이씨의 조형물과 문중의 유래를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함께하시죠.

 

광주이씨

성씨 : ()

작품명 : 화 목(和睦)

조각가 : 김 지 삼

조형물 번호 : 9

먼저 광주이 문중이 설치한 조형물을 살펴볼까요.

우리 사회의 안정은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하죠. 이 작품은 화목한 가정을 상기시켜 엄마 아빠가 서로 마주보며 애정으로 대화하고, 서로 손을 마주잡고 따뜻한 정이 교감함을 내포하며 부모의 양 무릎을 기대놓은 것은 부부가 서로 의지함을 나타냅니다.

부모의 품에 양손으로 아이를 감싸안음은 영원한 번영으로 광주이씨의 후손들에게 축복의 결실을 기원하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광주이 문중의 유래에 대해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광주이씨(廣州李氏)의 시조 이자성(李自成)은 신라 17대 임금 내물왕(奈勿王) 때에 내사령을 지냈습니다.

광주이씨가 원조로 받드는 칠원(漆原)에서 살아온 호족의 후예로 칠원백(漆原伯)에 봉군되어 성주의 작위를 세습했다고 합니다.
문헌에 의하면  이자성(李自成)은 칠원에 세거해 온 호족의 후예로 신라에서 현재의 경남 함안인 칠원백에 봉군되어 성주의 작위를 세습해 오다가 제56대 경순왕이 고려에 손국(遜國)하자 이에 불복하고 절의를 지켰으므로 고려 태조가 강계(降階)하여 회안(淮安: 현 廣州)의 역리(驛吏)로 삼았다고 하죠.
그리하여 처음에는 본관을 회안(淮安)으로 칭관하다가 940(고려태조 23)에 지명이 광주(廣州)로 개칭됨에 따라 관향도 바뀌었죠.

동국여지승람의 경기도 '광주인물편'에 의하면, 이당(李唐)은 아들 5형제를 두었는데 모두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광주이씨(廣州李氏)가 크게 번창하게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죠.

이당(李唐)의 다섯 아들 중 둘째가 유명한 둔촌(遁村) 이집(李集) 선생으로 고려말 정몽주 등과 함께 높은 학문으로 이름을 날렸고 그의 집이 있던 고을은 그의 이름을 따서 오늘날 서울의 둔촌동이 되었죠.

둔촌동에는 지금까지도 그가 살던 유적지와 그와 관련된 전설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광주이씨의 조상 중에서 오늘날 기록이 확실히 남아있는 사람이 한음 이덕형의 8대조 되는 둔촌(遁村) 이집 선생이므로 대부분의 광주이씨들은 이당(李唐)을 시조로 하고 둔촌을 광주 이씨의 제1대로 기록하고 있죠.

광주이씨는 고려 태조에 의하여 회안(淮安:경기도 광주)으로 강제 이주된 후 시조인 이자성(李自成) 이후의 족보를 잃게 되어, 8.15광복 이후 <정묘대동보>만들 때까지 5개 계파로 나뉘어져 족보를 합보하지

못하고, 둔촌(遁村) 이집 후손들은 광주이씨 대종회를 구성하였습니다.

광주이씨는 시조 이후의 세계의 실전으로 대종회와 십운과공종회, 석탄공종회, 암탄공종회, 율정공종회가 각기 1세조를 달리하여 족보를 만들어 왔으며, 광주이씨는 대종회와 <4개 방계종회>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광주이씨의 역대 인물로는 이지직의 둘째 아들 풍애(楓崖) 이인손(李仁孫)이 세조 때 우의정에 올랐습니다.
일봉(一峯) 이극배(李克培)는 영의정을 역임했으며,
이인손 5오봉(五峯) 이극균(李克均) 1503년에 좌의정에 올랐으며 동고(東皐) 이준경(李浚慶)영의정을 역임했죠.

이극균의 현손인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30대의 젊은 나이에 대제학에 이어 영의정까지 지낸 당대 최고의 지성으로 어려서부터 재주가 있고 침착했으며 문학에 통달했다고 알려졌죠.

현대 인물로는 우범(又凡) 이수성(李壽成) 국무총리를 들 수 있습니다.

광주이씨는 8형제 팔극조정을 포함하여 조선시대에문과급제자 188, 무과급제 244, 상신 5, 공신 11, 대제학 2, 청백리 5, 종묘배향 공신 1명을 배출한 명벌입니다(뿌리공원 문중의 유래비에서 인용).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의하면 광주이씨의 인구는 181,377명이었습니다.

https://youtu.be/BSBSkgnNwUQ?si=-nF4ab9_oTPuXCMx

https://youtu.be/npdO_kni-Ig?si=2Lv_qSRsbxRV-z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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