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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창녕 조(曺)씨 문중의 유래와 조형물

by 뿌리 찾는 심마니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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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창녕 조(曺)씨 문중의 유래를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함께하시죠.


창녕조씨
성씨 조(曺)
작품명 비천(飛天)
조각가 박 덕 인
조형물번호 69

먼저 창녕조씨 문중이 설치한 조형물을 살펴볼까요.
지구안의 용은 동해신룡의 자손임을 뜻하며 신화적 표현과 모든 만물의 근원인 우주의 정기, 가문의 번영, 화합, 영원한 발전을 뜻하죠.
양 날개(기둥)에 담은 의미는 평화, 이상, 청렴한 선비정신을 상징합니다. 상단의 구름 부분은 창녕조씨의 기상과 그 정신을 승화시켜 현대에 사는 후손들의 복됨을 추구하고자 하는 뜻이라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창녕조씨 문중의 유래에 대해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창녕조(曺)문의 시조탄생과 득성유래를 살펴보면 시조모(始祖母) 예향(禮香)은 신라한림학사 이광옥(李光玉)의 딸로 태어나면서부터 복질(腹疾)이있었다고 하죠. 백방으로 약을 구해 치료를 하였으나 백약이 무효이던 차에 주위의 사람들이 창녕화왕산 용지(龍地)에 가서 목욕재계하고 기도하면 반드시 효험을 볼것이라는 말을 따랐다고 하죠.
화왕산용지에 가서 목욕하고 지성으로 기도를 드리는데 갑자기 운무(雲霧)가 일어 주위가 캄캄해지면서 물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몽롱한 지경에 정신을 잃었습니다. 얼마 후 운무가 걷히면서 못 한가운데서 솟구쳐 나왔는데 그로부터 복질(腹疾)은 씻은 듯이 완쾌되고 태기가 있었다 하죠.

그 뒤 아들을 낳았는데 겨드랑이 밑에 조(曺)자와 같은 무늬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하루는 꿈에 장부가 나타나서 [그대는 이 아이의 아비를 아는가? 나는 동해신룡(東海神龍)의 아들 옥결인데
이 아이의 아비이다. 이 아이를 잘 기르면 크게는 공후(公侯)가 될것이고 적어도 경상(卿相)은 틀림없을 것이다.] 하였다.

이 사실을 시조모(始祖母) 예향(禮香)의 아버지 이광옥이 신라 진평왕(眞平王)에게 아뢰었는데 왕이 아이를 접견하고 보니 풍모가 특이하고 겨드랑이 밑에 조(曺)자의 글무늬가 있음을 보고
성을 조(曺)라 사성(賜姓)하고 이름을 계룡(繼龍)이라 지어 주었다 합니다.

그로부터 성장하여 진평왕(眞平王)의 사위가 되고 창성부원군(昌城府院君)에 봉하니 창녕조(曺)씨의 시조(始祖)입니다. 상고시대부터 민족의 기원이 설화로 전해왔음은 다수의 성씨들이 공통적인 현상이죠.

지금으로부터 1,400여년전 우리 조(曺)씨 득성 또한 예외일 수는 없죠. 따라서 창녕조씨 시조의 탄생과정에 대해서도 옛 전기 그대로 신봉하는데 그 뜻이 있고 또한 시조가 탄생과정부터 기이할 뿐만 아니라 임금의 사위가 될 만큼 그 용모와 덕망이 탁월했습니다.

또한 문무를 겸비하여 나라에 지대한 공을 남긴 분으로서 조(曺)씨 가문을 창조하신 그 유덕을이 시대에 사는 우리 후손들은 다 같이 받들어야 할 것입니다<뿌리공원 문중의 유래비문 인용>.
2015년 통계청 인구조사에 의하면 창녕조씨의 인구는 366,798명이었습니다.
* 본관 창령 9,837, 창영 12,924

https://youtu.be/zIShGYE750Q?si=VhaNg3SegV0Awg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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