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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청(經筵廳) 1540년(중종 35)에 창설하였는데 글을 강(講)하고 사상을 토론하는 일을 맡는 관청으로서 분사(分司), 하전(厦氈)이라고도 하며 그 관직은 다음과 같다.영사(領事 : 의정이 겸임함), 지사(知事), 동지사(同知事), 참찬관(參?官 : 승지 혹은 부제학이 겸임함), 시강관(侍講官), 시독관(侍讀官), 검토관(檢討官), 사경(司經), 설경(說經), 전경(典經).
정의
조선시대 경연관들이 경연에 참석하기 위하여 대기하던 관서.
내용
이 건물을 언제 창건하였는지는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으며, 1401년(태종 1) 3월 경연청을 수리중이라는 기록이 『태종실록』에 처음 나온다.
1403년 11월 대신들을 불러 이 곳에서 국사를 협의하였고, 1419년(세종 1) 2월 건물을 새로 짓게 하였으며, 1451년(문종 1) 8월 경연관들이 이 곳에서 강의를 연습하였다는 기사가 각 실록에 보인다. 유희춘(柳希春)의 『미암일기(眉巖日記)』에도 경연관들이 이곳에서 예행연습을 한 얘기가 여러 차례 나온다.
참고문헌
『태종실록(太宗實錄)』
『세종실록(世宗實錄)』
『문종실록(文宗實錄)』
『미암일기(眉巖日記)』
집필자
권연웅(경북대학교, 한국사)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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