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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全)씨 문중의 유래와 조형물(정선, 천안, 팔거, 성산군, 황간, 계림, 옥천, 옥산 경산, 용궁, 죽산, 성산백, 함창, 평강, 기장, 완산, 라성, 감천, 부여)

by 뿌리 찾는 심마니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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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全)씨의 조형물과 문중의 유래를 유교수가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함께하시죠.
전씨(18개 종파 : 정선, 천안, 팔거, 성산군, 황간, 계림, 옥천, 옥산 경산, 용궁, 죽산, 성산백, 함창, 평강, 기장, 완산, 라성, 감천, 부여)

전씨

성씨 전(全)

작품명 전(全)의 상징적 표시
조각가 전수천(全壽千)
조형물번호 17


먼저 전씨 문중이 설치한 조형물을 살펴볼까요. 이 조형물은 기념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전체 형태에서는 한자로 전(全)자의 상징적 느낌을 줍니다.

위의 둥근 원형은 전씨 휘장인 종장(宗章)으로써 둥근 모양은 종족간의 협동단합을 상징하죠.
원내의 4각 선은 4개의 人자형과 4각선내에는 4면으로 왕(王)자를 연합하여 4개의 全자를 이루고 있죠.

또한 4각선 내에 4면으로 자(子)가됨으로서 자손이 번성한다는 뜻입니다. 글씨의 수식과 내용이 서로 알맞게 갖추어진
아름다운 모양이죠. 이와 같이 보수적인 전통 형식을 감안하고 마무리 처리방법에서 현대적 감각을 도입하여 시각화함으로써 뿌리공원 성씨조형물 설치 의도와 일치하도록 하였다고 작가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전씨 문중의 유래에 대해 돋보기로 비춰보겠습니다.

全氏는 백제의 개국공신 환성군(歡城君) 전 섭(全聶)을 시조로 모시고 있습니다.
고구려 동명왕 주몽(朱蒙)의 아들 백제 온조왕(溫祚王)은 전섭(全聶), 오간(烏干), 마려(馬黎)등 열 명의 신료와
함께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고 국호를 십제(十濟)라 하다가 후에 국운이 융성하여짐에 백제로 바꾸었다고 하죠.

이때 나라를 세우는 공훈이 있는 십신을 백제개국 십제공신으로 책훈하고 시조 전섭을 환성군으로 봉하니
이때가 기원전 18년입니다.

충남 연기군 전의면 비암사지에서 발굴된 국보 제106호인 계유명전씨 아미타불삼존석상은 백제가 패망한 10년 후인 서기673년에 全氏가 중심이 되어 백제국왕 및 그 신료들의 영혼을 추모하기 위하여 비암사를 세웠다는 사료에서 볼 수 있듯이 全氏가 백제때의 호족임을 알 수 있습니다.

全氏가문은 시조 환성군이 온조왕을 도와 백제를 개국한 이래 2천여년의 찬연한 역사를 이어온 명문거족으로서 조상의 숭고한 얼을 대대로 이어가며 가문을 빛낸 명현대작과 석학 등이 많이 배출되었죠.

우리나라 중부권 중심인 대전시 뿌리공원내에 시조 환성군의 유덕을 기리기 위하여 18개 종파
정선(旌善), 천안(天安), 팔거(八), 성산군(星山君), 황간(黃澗), 계림(鷄林), 옥천(沃川), 옥산(玉山, 또는
경산慶山), 용궁(龍宮), 죽산(竹山), 성산백(星山伯), 함창(咸昌), 평강(平康), 기장(機張), 완산(完山),
라성(羅城), 감천(甘泉), 부여(扶餘) 파 등의 후손들이 정성을 모아 全氏의 상징인 종장(宗章)과 유래를 새긴
사적비를 여기에 세웠습니다
.
  • 표정1

https://youtu.be/nYaQDGrTbKA?si=MwsOzoAhhQxHRRJ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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